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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3세트로 인터벌 런닝을 하고
이틀만에 하는 런닝
요새 좀 많이 먹었고
또 재택을 오래 하다보니
살이 제법 많이 불어났다.
덕분에 몸도 무거워지고
달리는 데 점점 무릎이 아파지는 것 같다 하하..
요즘 런닝하면서
점점
갖가지 타협과 핑계가 늘어난다.
런닝은 꾸준히 한다.
문제는 중간에 타협을 너무 많이 한다.
원래 웬만하면 10km를 다 달리려고 노력했다.
근데 요새는 3km, 5km 이렇게만 달린다.
호흡이 불안정해서 앞쪽 배가 땡기면 멈춰버리고
비가 내린 후 런닝하면
트랙이 미끄러워서 중간에 멈춰버리기 쉽상이다.
오늘도 달리다가 좀 처져서
그리고 호흡 불안정으로 앞 배가 땡겨서
중간에 멈춰버렸다.
이제 달릴 때 웬만하면
6분대 페이스가 안나오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6분대가 나와버렸네..
페이스 조절 원래
5분 15초대 유지하려했는데
오늘 특별한 날이라 좀 많이 먹었더니
뛰는게 좀 빡세더라
페이스 유지는 둘째치고 페이스가 점점 쳐지네
3주도 안남은 마라톤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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