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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0일 일요일.
8일 만에 다시 달리기를 하였다.
서서울 호수공원 다목적 운동장에
도착했는데....
트랙이 녹아서 얼어버린 눈과 블랙아이스로 뒤덮여 있었다.
이것을 보자마자 집으로 가버리고 싶었지만,
집에서 여기까지 와서 발걸음을 옮긴 것이
너무나도 아깝다 여겨져 달리기 시작했다.
내 역사상 최장 길이 8km에 도전했다.
1 km 단위로 페이스 속도 기록이 나왔다.
얼어있는 트랙이라 평소대로 냈던 속력을 내지는 못했다.
맨 위에 트랙을 돌은 이동 구간을 보니 GPS가 개판인듯 하다.
나는 분명 정직하게 트랙을 동그랗게 돌았는데
내가 언제 저렇게 뒤죽박죽 돌아댕겼단 말인가..
저 동선을 보니
실제로는 8km 보다 더 많이 돌았을 것 같다
멍청한 GPS 때문에 내 기록도 더 줄어든 것 같다. 억울하도다..
날이 좀 풀리고 미세먼지가 덜하면
다시 다목적 운동장에서 뛰어볼 것이다.
빙판길이 아닌 상태에서는
더 나은 기록을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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