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AWS DevOps Engineer Professional을 준비하기 시작했었다.
거기에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까지 같이해서 시간이 한 없이 늘어졌었다..
시험은 총 2번 치뤘다.
첫 시험은 2월 9일, 설 전이었다.
덤프한 두 세번 보고 시험을 보러 갔었다.
답을 외우고 간 상태는 아니었고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마인드로 시험을 보러 갔지만 털려버렸다.
합격 기준 점수는 750점인데, 714점을 맞아 36점 모자라 떨어지게 되었다.
아마 3문제 정도 더 맞았으면 합격일 것 같은데..
많이 아쉬웠다. 내 20만원...
참고로 AWS DevOps Engineer Professional 시험 비용은
300달러이고 거기에 수수료 10%가 붙는다.
나는 기존에 AWS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자격증을 합격했어서
50%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었다.
시험을 떨어지면 2주 뒤에 다시 응시할 수 있다.
다시 또 시험을 준비하는데
덤프의 답을 외워서 준비했다.
그냥 외워도 잘 안외워지고 새롭기만 했다.
그래서 공부한 방법이
해당 문제의 답에서 그 선택지에만 있는
핵심 키워드를 찾고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다.
그리고 보통 답이 되는 키워드들
"전역 테이블", "사용자 지정", 대문자로 이루어진 영어 등으로
이루어진 선택지를 찍으면 보통 정답을 맞췄었다.
그리고 모의고사 풀듯이
덤프를 몇회 풀었는지 엑셀로 체크하고
답이 틀렸던 문제들은 기록하였다.
하얀색 셀은 한 번 틀린 문제
노란색 셀은 두 번 틀린 문제
주황색 셀은 세 번 틀린 문제
이런 식으로 오답들을 관리했다.
나중에 틀린 문제만 모아놓은 pdf를 활용하여
내가 몇번을 선택해서 틀렸는지
그리고 정답은 내가 선택한 선택지 위치에서 얼만큼 떨어져있는지를
체크하였다.
그리고 복수답안 문제들이 꽤나 많았다.
그러한 문제들은
정답 하나를 외워놓고
정답위치를 기준으로 다른 복수 답안의 상대적 위치를 외웠다.
그러고 어제 3월 5일 시험을 치뤘는데
결과는....
920점을 맞아버렸지 뭐야~
그리고 또 합격하면 다음과 같은 인증서를 준다.
비록 2번 시험봐서 20만원을 날리긴 했지만
또 하나의 성취를 이뤄낸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역시 덤프로 시험보는 문제는 답만 외우는게 최고라는걸
다시 한번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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