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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정리

[생각정리] 성급한 이행보다 점진적 이행이 더 빠르고 좋은 결과를 낳는다.

by drCode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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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살을 빼느라 운동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10km 마라톤을 완주하는게 목표였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마라톤이 자꾸 취소되어버려서

 

나도 모르게 긴장의 끈을 놓고 런닝을 흐지부지하게 했었다.

 

그렇게 되자 자기관리에 소홀하게 되었고,

 

이젠 다시 마음을 잡고 살을 빼고 10km 마라톤이 목표가 된게 아니라,

 

스스로 멋지게 살고 싶어서를 목표로 세우고 하다보니

 

어느덧 런닝 2주차만에 4kg을 감량하게 되었다.

 

처음엔 그저 천천히 뛰는 것에 의의를 두고 뛰었다.

 

간만에 하는 런닝이라 신체에 부담을 주기 싫었고

 

다음 날 또 출근을 이어가야 하는 사노비이기에..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며

 

런닝 2주차를 맞이하였다.

 

런닝 2주차인 요즈음, 

 

다시 5km 런닝 페이스가 5분대로 돌아왔다.

 

5km 런닝 기록

 

간만에 5분대로 진입하여 런닝 결과를 마주했을 때

 

아직 빼야할 살이 많이 있었지만 나름의 성취감을 맛보았다.

 

처음 일요일에 5km를 달려 30분보다 1분 더 빠른 29분에 완주하였고,

 

그 다음 날 다시 5km를 뛰었고 10m나 덜 뛰었는데

 

처음 5km를 뛴 날과 똑같은 시간에 멈춘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 5km 뛴 날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다.

 

왜 어제보다 10m 더 적게 뛰고도 더 힘들었는가

 

첫날 5km. 분/km 페이스

 

이렇게 뛰고 29분이 나왔다.

 

둘째날 5km. 분/km 페이스

 

이렇게 뛰고 29분이 나왔다.

 

첫날 뛴 페이스보다 둘째날 뛴 페이스가 

 

더 무리해서 달린 것 같다.

 

런닝을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마음이 앞서서 더 빨리, 더 일찍 목표를 달성하고 싶었나보다.

 

위의 속도대로 초반에 속도를 내어 달리다보니

 

옆구리와 단전 위의 뱃근육이 너무 아팠다.

 

2키로를 지나는 지점부터는 정말 아파서 포기하고 싶었으나

 

참아내고 이겨내어 29분에 도착했다.

 

 

 

그런데 오늘 진행했던 런닝은 위의 두 날처럼 같지 않았다

 

진짜 운동을 너무 쉬고싶었지만 귀찮은 몸을 이끌고 나와서 런닝을 했다.

 

오늘 운동할 때 처음엔 어제처럼 뛰지 말고

 

그저 멈추지말고 진행만하자 는 마음으로 뛰었다.

 

처음에 속도를 낮추며 뛰었다.

 

수요일 런닝. 분/km 페이스

 

처음 km에 6분 페이스가 나왔지만,

 

천천히 뛴 결과로, 하다보니 페이스가 괜찮았다

 

그리하여 점점 속도를 높이게 되었고,

 

마지막은 결국 속도와 거리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었다.

 

초반에 천천히 뛰었지만, 

 

막상 나중에보니 마의 2~3km 구간에서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었고

 

그 힘이 있었기에 점점 속도를 높이며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결국 평소보다 0.5km 더 가게 되었다.

 

오늘 런닝을 하면서

 

마음이 급하다고 빨리 일찍 달린 결과, 체력이 부족하여져서 꾸준히 갈 수 없었고,

 

처음부터 점진적으로 달려온 후로는 꾸준히 달리고 결국엔 목표까지 달리고도 더 달릴 수 있는 힘이 남아있었다.

 

더 빠르고 더 멀리 뛴 결과라

 

오늘 스스로에게 결과에 만족하였고

 

앞으로도 런닝을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며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인생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도 성급한 이행과 점진적 이행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막상 보면 빨라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느린 것도 있고,

 

느려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빠른 것도 있다.

 

나는 인생을 주로 한꺼번에 불태워버리는 식으로 살아왔다

 

우아한형제들의 김영한 기술이사 강사님의 강의를 들을 때도

 

빠른 시간 내에 빠르게 보고 정리하고 글을 올렸었는데

 

그 이후로 번아웃이 와서 많이 게을러졌다

 

만일 적당히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진행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게 했더라면 지금도 꾸준하게 나의 할 일을 하며

 

자기계발도 꾸준하게 점진적으로 이행하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점진적으로 서서히 나의 삶을 바꿔가며 더 멋진 삶을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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